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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골' 손흥민 "선수 입장에선 90분 뛰고 싶다"


후반 1분, 환상적인 역전골 터뜨려 존재감 입증

[최용재기자] 손흥민(레버쿠젠)이 결승골의 주인공이 된 뒤 선발 출전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5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말리 대표팀과의 친선경기에서 구자철-손흥민-김보경의 3골 폭죽에 힘입어 3-1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후반 42분 교체될 때까지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1-1 동점이던 후반 1분 환상적인 역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이 선발로 나서지 못해 그동안 논란이 됐던 것을 손흥민은 골로 대답하며 자신을 둘러싼 논란을 종식시켰다.

경기 후 만난 손흥민은 "내가 잘 해서 이긴 것은 아니다. 팀 전체가 잘 해서 이긴 것이다. 팀의 승리다. 결승골을 넣었지만 승리에 큰 기여를 하지 않은 것 같다. 우리 선수들이 오늘 좋은 모습을 보였고, 이런 모습이 앞으로 더 도움이 될 것"이라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손흥민은 선발 출전 기회를 많이 얻지 못한 논란에 대해 "선수 입장에서는 당연히 90분을 뛰고 싶다. 계속 경기에 나가고 싶다. 감독님의 결정에 따라야겠지만 선수로서는 90분 뛰는 것이 더 좋다"며 선발 출전을 향한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조이뉴스24 천안=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사진 박세완기자 park909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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