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올 시즌 SK 와이번스에서 수석코치로 활동했던 이광근 코치가 프로야구 10구단 kt 위즈로 자리를 옮겼다.
kt 구단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광근 수석코치 영입을 발표했다. 구단은 "SK와 계약기간이 끝난 이광근 코치를 팀 수석코치로 선임한다"고 전했다.
kt 구단은 2013 포스트시즌 일정이 끝나는 대로 추가로 코치 선임을 할 계획이다.
이 수석코치는 지난 1986년 청보 핀토스에 입단, 태평양 돌핀스를 거치며 7시즌 동안 프로 선수로 뛰었다. 현역 은퇴 후 1995년 태평양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현대 유니콘스, 넥센 히어로즈를 거쳐 2012년부터 SK에서 활동했다.
주영범 kt 구단 단장은 "이 수석코치는 지난 1995년부터 지금까지 공백 없이 코치로 현장에 있었다"며 "그 경험을 높이 샀다. 야구흐름을 잘 파악하고 있는 코치다. 그동안 경험을 바탕으로 조범현 감독을 잘 보좌할 거라 본다"고 말했다.
주 단장은 "구단이 추구하는 젊고 힘이 넘치는 야구를 펼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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