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돌' 안재현, '별에서 온 남자'로 안방 데뷔

[장진리기자] 안재현이 '별에서 온 남자'로 정극에 데뷔한다.

'모델돌' 안재현은 SBS 새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남자(가제)'로 정극 드라마에 전격 데뷔한다.

'별에서 온 남자'는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남 도민준(김수현 분)과 성격파탄 한류 여신 천송이(전지현 분)의 기적 같은 달콤발랄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김수현, 전지현, 박해진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극 중에서 안재현은 전지현이 연기하는 톱스타 천송이의 남동생 천윤재 역을 맡는다. 천윤재는 수려한 외모와 반항적인 눈빛을 가진 고등학교 일진이지만 사실은 순수한 면을 가진 반전 매력 캐릭터.

제작진은 "드라마 기획 당시부터 안재현을 염두에 뒀다"며 "처음 정극 연기에 도전하는 안재현이 신선한 마스크와 때묻지 않은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제작진의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모델로 데뷔한 안재현은 디자이너 최범석, 정두영, 김선호 등의 패션쇼와 각종 화보를 통해 수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는 모델계의 아이돌로, 최근에는 모델 활동 뿐만 아니라 주얼리 디자이너로 브랜드를 런칭해 다양한 재능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별에서 온 남자'는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 후속으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