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배우 주상욱이 KBS 인기 월화드라마 '굿 닥터' 종영 이후 꿈결 같은 휴식을 만끽하고 있다.
21일 밤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레스토랑에서 주상욱이 호프데이를 개최했다. 그는 노메이크업에 편안한 차림으로 기자들과 마주 앉았다.
그는 '굿 닥터'에서 냉철하지만 실력만은 최고인 소아외과 부교수 김도한 역할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의 인기 만큼 배우 주상욱의 인기도 치솟았다. 그는 "'굿 닥터'가 종영한 이후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 시놉시스를 받았다. 행복한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배우를 시작하고 쉬지 않고 일을 했어요. 개인적으로도 (일) 욕심이 있었죠. 2011년 '가시나무새' 종영 이후 3개월 쉰 게 전부에요. 그런데 이번엔 좀 쉬어보려고요. 11월 한달간 신나게 놀고싶어요. 골프도 치고 여행도 가고."
한편, 의사 가운을 벗은 그가 또다시 남자냄새가 진하게 풍기는 영화 한편을 들고 돌아올 예정이다. 오는 30일 개봉하는 영화 '응징자'는 주상욱, 양동근 주연의 액션스릴러물. 우정 대신 증오만 남은 두 친구가 쫓고 쫓기는 복수를 펼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그는 "말랑말랑한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과연 새로운 이미지 변신은 또 한번 이뤄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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