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한국시리즈 5차전이 갑작스럽게 내린 폭우로 지연 시작됐다.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가 29일 잠실구장에서 한국시리즈 5차전을 치른다. 경기는 오후 6시 시작 예정이었지만 비로 인해 차질이 생겼다. 그라운드 정비를 위해 경기 시작이 지연된 것. 플레이볼이 선언된 시간은 오후 6시34분이었다.
경기 전 폭우로 그라운드에 물이 고이자 경기장에는 '그라운드 사정으로 경기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정리가 되는 대로 경기가 시작될 예정입니다'라는 안내 방송이 나왔다. 그라운드에는 평소 정규시즌 경기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수의 진행요원이 투입돼 스펀지로 고인 물을 빨아들였다.
다행히 비는 더 이상 내리지 않았고 34분 늦은 시각에 정상적으로 경기가 시작됐다. 비가 내린 시간이 길지 않아 그라운드 사정도 선수들이 뛰기에 큰 불편함이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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