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KS]김현수 "니퍼트 상대하는 기분 알겠더라"


6차전서 삼성 밴덴헐크와 맞붙어 본 소감 전해

[정명의기자] 두산 베어스의 중심타자 김현수가 상대 선발 밴덴헐크의 공을 쳐본 소감을 전했다.

김현수는 31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 6차전을 앞둔 대구구장 덕아웃에서 이날 삼성 선발 밴덴헐크를 향해 "구위가 정말 좋다"고 평가했다. 밴덴헐크는 이번 한국시리즈 두 차례 등판해 두산 타선을 철저히 무력화시켰다.

밴덴헐크가 등판한 것은 2차전과 5차전. 2차전에서는 선발로 나서 5.2이닝 4피안타 3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5차전에서는 7회말 세 번째 구원투수로 등판해 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두산 타자들은 밴덴헐크의 공에 꼼짝을 못했다.

김현수는 비교적 밴덴헐크의 공을 잘 때렸다. 2차전에서는 3타수 1안타, 5차전에서는 8회말 한 차례 상대해 내야안타를 기록했다.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밴덴헐크 상대 성적이 4타수 2안타로 준수한 편이다. 그러나 김현수는 "공은 정말 빠르더라. 힘도 좋고. 구위가 워낙 좋았다"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팀 '에이스' 니퍼트와의 재밌는 비교도 있었다. 김현수는 "밴덴헐크를 상대해보니 상대팀 선수들이 니퍼트와 맞붙는 기분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더라"며 "키가 왜 그렇게 큰 건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웃음을 보였다.

조이뉴스24 대구=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KS]김현수 "니퍼트 상대하는 기분 알겠더라"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