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상속자들'이 자체최고시청률 릴레이를 이어갔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이하 상속자들)'은 15.9%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 시청률 15.4%에서 0.5%포인트 상승한 수치. '상속자들'은 경쟁작 '비밀'의 종영에도 오히려 시청률이 상승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자신이 제국그룹의 서자라는 사실을 밝히는 김탄(이민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일부러 유라헬(김지원 분)과 엄마 이에스더(윤손하 분)를 집으로 초대한 김탄은 이들 앞에 진짜 엄마 한기애(김성령 분)를 세우고 자신이 서자라는 사실을 밝혀 파란을 일으켰다.
이민호-박신혜-김우빈의 본격적인 삼각 로맨스에 '상속자들'은 연일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다. 게다가 수목극 1위를 달리고 있었던 '비밀'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과연 '상속자들'이 수목극 왕좌를 제치고 시청률 왕관을 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비밀'은 18.9%, MBC '메디컬탑팀'은 3.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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