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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도 쩔쩔 맨 '꽃누나'의 매력 "'꽃할배'와 비교재미 쏠쏠"


나영석 PD "'짐꾼' 이승기, 열흘간의 희노애락 관전 포인트"

[김양수기자] tvN '꽃보다 누나'가 오는 29일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등 네명의 할배는 이미연, 윤여정, 김자옥, 김희애 등 네명의 누나로 교체됐다. '짐꾼' 역시 이서진에서 이승기로 바톤터치를 했다. '꽃보다 할배'에 이은 배낭여행 프로젝트 제2탄 '꽃보다 누나'는 최근 크로아티아로 열흘간의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다.

"여배우들, 감수성 풍부…작은 것에 놀라고 기뻐해""'짐꾼' 이승기, 열흘간의 희노애락 관전 포인트"

'꽃할배'에 이어 '꽃누나' 연출을 맡은 나영석 PD는 조이뉴스24에 "현장 분위기와 색깔이 전혀 달라 재미있을 것"이라며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나 PD는 "할아버지들은 하루 종일 찍어도 10마디 넘게 하지 않는다. 하지만 여배우들은 감수성과 감정이 풍부하다. 작은 것에 놀라고 기뻐하고 신기해 한다"라며 "할아버지들과 비교해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꽃누나'에는 이서진 대신 이승기가 짐꾼으로 참여했다. 나 PD는 과거 조이뉴스24와 인터뷰에서 "이서진이 묵묵히 아버지를 모시는 큰 아들이라면, 이승기는 할아버지 앞에서 재롱 부리는 큰 손주같은 느낌일 것"이라고 비교설명한 바 있다. 그리고 최근 여행을 다녀온 직후 그는 "이승기는 짐꾼이 아니라 짐이었다"는 파격 발언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나 PD는 "사회경험이 많은 이서진은 신기할 정도로 척척 잘 해냈다. 비록 툴툴대긴 했지만 거의 완벽한 가이드였다. 반면 이승기는 초반 실수도 많이 하고 눈치보다 혼나고 괴롭고 힘들어했다"라면서도 "하지만 곧 요령을 찾고 적응했다. 10일간 이승기의 변화 과정 역시 재밌는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꽃누나'는 당초 방송되던 금요일 오후 8시40분대를 '응답하라 1994'에게 물려줬다. 그리고 29일부터는 '응답하라 1994'의 뒤를 이어 밤 10시 전파를 탄다. 금요일 밤은 방송가 예능 격전지다. 떠오르는 신흥예능 jTBC '마녀사냥', SBS '정글의 법칙' 등과 맞대결을 펼쳐야 한다.

나 PD는 "'꽃할배'는 콘텐츠의 힘과 시간대 덕을 많이 본 것 같다. 금요일 밤엔 핫한 콘텐츠들이 난무해서 그전만큼 쉽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꽃누나'를 볼 분들은 꼭 보실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나영석 PD의 배낭여행 프로젝트 제2탄 '꽃보다 누나'는 오는 29일 밤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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