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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수목극 승기 잡았다…단숨에 20% 돌파


'예쁜 남자'와 수목극 경쟁서 한판승

[장진리기자] '상속자들'이 수목극 왕좌를 거머쥐었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이하 상속자들)은 20.6%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5.9%보다 4.7%포인트 상승한 수치. '상속자들'은 '비밀'이 떠난 수목극 경쟁에서 단숨에 20% 고지를 돌파하며 승기를 잡았다.

연일 자체최고시청률 기록을 이어가던 '상속자들'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 날 방송에서는 김탄(이민호 분)과 차은상(박신혜 분)의 달달한 로맨스가 시작됐다. 그러나 두 사람의 사랑을 안타깝게 지켜보는 최영도(김우빈 분)도 있었다. 차은상에게 마음을 거절당한 최영도는 "복수할 거다. 너 빼고 다 괴롭힐 거야. 거기엔 김탄도, 나도 포함이다"라고 폭주를 예고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를 모았다.

20%를 돌파한 '상속자들'이 시청률 고공 행진을 이어가며 수목극 최강자로 자리매김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예쁜 남자'는 6.3%, MBC '메디컬탑팁'은 5.7%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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