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배우 신소율이 KBS 2TV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3'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신소율은 오는 12월8일 방송될 KBS 드라마스페셜 '진진'(가제)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진진'은 고등학교 동창인 네 친구의 이야기. 극 초반 유진(신소율 분)이 죽으면서 그 안에서 펼쳐지는 과거의 사건과 현재의 사건을 복합적으로 다루게 된다. 미스터리와 스릴러가 가미된 소통에 관한 이야기로 진심을 말하지 않으면서 빚어진 오해와 갈등이 중심 메시지가 될 것이다.
극중 신소율은 고등학교에서 제일 눈에 띄고, 남학생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4차원의 밝은 소녀 유진 역을 맡는다. 검사 아버지에 부유한 집인 것으로 포장했지만 실상은 가난하고 아버지의 폭력에 시달리는 여리고 상처 많은 인물이다. 고등학교 시절 큰 사건으로 전학을 가면서 사라지지만 10년 만에 친구들을 모아 사건을 만드는 주요인물이다.
KBS 드라마 스페셜 단막 2013의 마지막을 장식할 '진진'은 '부활' '마왕' '상어' 등을 집필한 김지우 작가와 '상어'의 공동연출자였던 차영훈 PD의 작품. 오는 12월 8일 밤 11시 5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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