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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보류선수 명단 공시…김선우-최향남 등 61명 제외


내년 재계약 대상자 모두 513명

[김형태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9일 2013년도 소속선수 중 내년도 보류선수 명단을 각 구단에 공시했다.

이미 구단과 합의 끝에 방출을 선택한 두산 김선우와 삼성 신명철을 포함해 LG 정재복, 롯데 이인구 정보명, SK 최영필, KIA 최향남 최훈락, 한화 강동우 최승환 오재필 김일엽, NC 황덕균 김동건 등은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최향남은 또다시 미국 무대 진출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보류선수 명단에 포함되면 내년 시즌 재계약 대상자가 된다. 2014년 보류선수는 9개 구단 총 513명이다.

2013년 시즌 KBO에 등록되었던 553명의 선수와 시즌 중 추가 등록한 37명, 시즌 종료 후 추가 등록한 군제대 선수 및 신고선수 12명을 합한 602명에서 명단 제출 이전 임의탈퇴 및 자유계약선수로 공시된 17명, 시즌 중 군보류 선수로 공시된 9명, FA 미계약선수 1명, 구단간 양도 양수를 통해서 제외된 1명 외에 보류선수 명단에서 61명의 선수가 제외되어 총 513명이 보류선수로 남았다.

각 구단별로는 삼성 60명, 두산 57명, LG 63명, 넥센 54명, 롯데 56명, SK 58명, NC 61명, KIA 49명, 한화 55명이 2014년 보류선수로 공시됐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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