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에 넥센 히어로즈의 간판 타자 박병호가 선정됐다.
선수협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엔트리브-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주최 '2013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 8개 부문 수상자를 발표했다. 선수단 투표로 진행된 '올해의 선수'에는 박병호가 뽑혔다. 박병호는 팬 투표 방식으로 진행된 '올해의 스타플레이어'에도 선정돼 2관왕을 차지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또한 선수협은 '올해의 신인상'과 '재기선수상'으로 각각 이재학(NC 다이노스)과 신용운(삼성 라이온즈)을 선정했다. 기량발전상은 신종길(KIA 타이거즈)이 받게 됐고 모범 선수상은 지난 11월 22일 열린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두산 베어스에서 LG 트윈스로 이적한 임재철이 뽑혔다.
선수협은 퓨처스(2군)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에게도 각각 투수와 타자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우수 투수상은 임치영(SK 와이번스), 우수 타자상은 강구성(NC)이 각각 받게 된다.
한편 엔트리브-선수협이 함께 하는 '2013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 시상식은 2일 오후 3시부터 대전 호텔ICC 3층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