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러시앤캐시가 감격스러운 시즌 첫 승이자 창단 첫 승을 따냈다.
러시앤캐시는 5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3~2014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LIG 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24득점을 올린 바로티의 활약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3-0(25-19 25-23 25-18) 완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러시앤캐시는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시즌 개막 후 내리 8연패를 당했던 러시앤캐시는 LIG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거두며 1승8패, 승점 5점을 기록했다. 반면 LIG는 3승5패, 승점 10점으로 5위에 머물렀다.
1세트는 러시앤캐시의 완승이었다. 1세트 초반 바로티의 서브에이스 등으로 7-1까지 앞서나갔다. 기세를 이어가던 러시앤캐시는 바로티의 오픈 공격으로 20-12로 달아나며 승부를 사실상 갈랐다. 이후 러시앤캐시는 25-19로 여유로운 승리를 따냈다.
2세트는 접전이었고 러시앤캐시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2세트 중반, 송명근의 오픈 공격으로 17-15로 달아난 러시앤캐시는 상대 범실이 이어지면서 20-17로 점수차를 벌렸다. 러시앤캐시는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고, 송명근의 퀵오픈 공격으로 25-23으로 승리했다.
3세트, 러시앤캐시의 기세는 무서웠고 LIG는 무기력했다. 러시앤캐시는 3세트 초반 송명근의 서브에이스 등으로 7-4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후 러시앤캐시는 단 한 번의 동점도 허용하지 않으며 경기를 지배했다. 김홍정의 블로킹으로 20-14, 승기를 잡은 러시앤캐시는 25-18로 3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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