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대전 시티즌이 조진호 수석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선임했다.
조진호 감독대행은 다음 시즌 감독대행으로 대전 시티즌을 이끌게 된다. 대전 시티즌은 더불어 대한축구협회 허정무 부회장을 기술자문위원으로 선임해 조 감독대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대전 시티즌은 14위에 그치며 강등을 당해 내년에는 K리그 챌린지에서 승격을 노려야 한다.
대륜중학교와 대륜고등학교, 경희대학교를 졸업한 조진호 감독대행은 선수 시절 1992 바르셀로나올림픽, 1994 미국월드컵, 1996 애틀랜타올림픽 등 각종 국제대회에 대표로 선발되는 등 두각을 드러냈다.
2003년부터 지도자 생활을 시작, 10년 넘게 프로팀 코치로 경험을 쌓아 왔다. 2013년 대전시티즌에 수석코치로 부임해 선수단을 이끌어 온 조 감독대행은, 시즌 막판 김인완 감독의 와병으로 지휘봉을 대신 잡게 된 8경기에서 5승 2무 1패라는 좋은 성적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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