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배우 김희애가 JTBC 드라마로 다시 시청자를 만난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희애는 오는 2014년 3월 방영될 JTBC 새 드라마에 출연할 계획이다. 지난 2012년 방영돼 큰 반향을 일으킨 JTBC '아내의 자격' 연출자 안판석 PD의 작품으로, 김희애와 안 PD는 약 2년 만에 같은 채널 프로그램으로 재회하게 됐다.
일본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안판석 PD의 새 드라마는 아직 김희애 외 다른 배우들의 캐스팅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 세부적인 제작 일정 역시 정해지지 않았다. 그러나 MBC '하얀거탑', JTBC '아내의 자격' '세계의 끝' 등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안 PD의 신작인 만큼 방송가의 기대도 높다.
이 드라마는 JTBC가 오는 2014년 1월 방영할 김윤철 PD의 신작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후속으로 편성이 확정됐다. JTBC 관계자는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에 이어 안판석 PD의 새 작품이 방영될 예정"이라며 "드라마 편성을 보다 풍성하게 만들어줄 것이라 본다"고 알렸다.
한편 김희애의 새 드라마 출연 사실은 그가 출연 중인 tvN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누나'를 통해 본인의 입으로 직접 공개되기도 했다. 김희애는 영화 '우아한 거짓말' 촬영을 모두 마치고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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