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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선예·예은·유빈, 재계약 동의…원걸 활동 지속"


소희, 21일 계약 만료 "연기 전념"

[이미영기자] 걸그룹 원더걸스 멤버 소희가 JYP엔터테인먼트와 결별 수순을 밟았다. 선예와 예은, 유빈은 JYP에 잔류를 결정하면서 향후 원더걸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1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원더걸스 멤버인 선예, 예은, 유빈은 본사와 재계약에 기본적으로 동의하고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JYP에 따르면 원더걸스 멤버 중 선예, 예은, 소희는 오는 21일 계약 만료 예정으로 유빈은 2014년 9월까지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소희는 개인적으로 변화의 시기라 판단하여 새로운 분위기에서 연기자로서 전념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와 많은 상의 끝에 본인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실상 소희가 JYP와 결별 수순을 밟고 있음을 알린 것.

JYP엔터테인먼트는 원더걸스의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멤버들의 개별 활동 계획에 따라 그 구체적 시기와 방법을 결정할 예정이다. 원더걸스 활동은 앞으로도 계속된다"라며 "언제나 원더걸스를 지지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원더걸스는 지난 2007년 '아이러니'로 데뷔해 '텔미' '노바디' 등을 히트시키며 국민 걸그룹으로 성장했다. 선미 탈퇴와 혜림의 영입 등으로 현재 선예, 예은, 소희, 유빈, 혜림 등 5인조로 활동 중이다. 올해 초 팀 리더인 선예가 결혼과 동시에 가수 활동을 일시 중단하면서 각자 개별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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