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이탈리아 트렌티노에서 열리고 있는 제26회 동계유니버시아드에 참가중인 한국 선수단이 금메달 3개를 더했다.
남자 쇼트트랙 500m에 출전한 이효빈(경희대)은 20일(한국시간) 트렌티노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41초642를 기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이효빈은 앞서 열린 준결승전에서는 41초383을 기록해 대회 신기록도 작성했다.
쇼트트랙에 이어 스피드스케이팅에서도 한국의 금메달 소식이 잇따라 전해졌다.
트렌티노 바셀가 디 피네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팀 추월에서 한국은 남녀 대표팀이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팀 추월 경기에 참가한 김철민, 주형준(이상 한국체대) 고병욱(의정부시청)은 3분48초81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1위에 올랐다.
여자 팀 추월 경기에서도 김보름, 박도영(이상 한국체대), 양신영(전북도청)이 나서 3분6초53을 기록해 금메달을 따냈다. 이로써 한국은 금 6, 은 6, 동메달 7개를 각각 따내며 종합순위에서 러시아, 폴란드에 이어 3위 자리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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