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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천왕, 열애설도 같은 날…배용준 인정vs소지섭 부인


배용준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소지섭 "연예계 선후배일뿐"

[장진리기자] 배용준과 소지섭이 핑크빛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다.

'한류 천왕' 배용준과 소지섭은 오늘(23일) 열애 보도가 이어지며 나란히 핑크빛 소문에 휩싸였다.

배용준은 일본 닛칸스포츠의 보도로 열애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23일 오전 "배용준이 27세 한국 여성과 진지하게 교제 중이다"라며 "두 사람은 몇 달 전 지인과의 식사 자리에서 우연히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 11월 개인적인 일본 방문에는 연인과 함께 했다"고 배용준의 열애설을 대서특필했다.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배용준의 연인은 유명 대기업 경영자의 딸로 배용준보다 14살 연하다. 170cm 가량의 늘씬한 키를 가진 미인으로 똑똑하고 명랑하며 활발한 성격의 소유자. 현재는 서울에 거주 중이지만 오랜 미국 생활로 영어에도 능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열애설이 불거지자 배용준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진지하게 만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결혼이나 미래에 대해서는 아직 말하기가 이르다. 이제 시작하는 연인인 만큼 예쁘게 봐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배용준이 열애 사실을 공개적으로 인정한 것은 모델 이사강과 결별 이후 9년 만이다. 특히 배용준은 1972년생으로 나이도 있는데다 열애를 공식 인정하면서 결혼을 앞두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이어졌다.

오후에는 소지섭이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다. 한 여성지는 소지섭과 애프터스쿨 주연이 엠블랙 지오의 소개로 1년 4개월째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사람들의 눈을 피해 서울 한남동 UN빌리지 소재 소지섭의 자택에서 데이트를 즐겼고, 최근에는 함께 미국 여행을 다녀오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소지섭 소속사는 열애설을 전면 부인했다. 소지섭의 소속사 51K 관계자는 "소지섭에게 직접 확인해보니 연인 관계는 아니라고 했다"며 "두 사람이 지오의 소개로 편안하게 만난 것은 사실이나 교제하는 사이가 아니라 연예계 선후배 사이다. 동반 미국 여행 역시 사실무근"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한류 천왕' 배용준과 소지섭의 열애에 국내는 물론 아시아 전역의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특히 열애설은 물론, 사생활이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두 사람인만큼 이번 열애설을 둘러싼 반응은 더욱 뜨거웠다.

열애설로 신비주의 껍질을 한 꺼풀 벗고 좀 더 가깝게 다가온 '한류 황제' 배용준과 소지섭의 핑크빛 소문에 관심이 쏠린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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