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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이대호 영입 공식 발표


2+1 계약, 등번호는 계속 10번

[한상숙기자] 이대호(31)가 일본 소프트뱅크 호크스에 입단했다.

일본 언론은 24일 오후 소프트뱅크가 이대호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자세한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계약금과 연봉은 3년간 14억5천만엔(약 148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은 2+1년으로 맺어 마지막 3년째는 이대호가 잔류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소프트뱅크에서도 맹활약을 이어간다면 2년 후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려볼 수도 있다.

소프트뱅크에서 이대호의 등번호는 오릭스에서 달았던 10번을 그대로 쓴다. 이대호는 "소프트뱅크와 계약해 기쁘다. 우승을 향해 뛸 수 있게 돼 설렌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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