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NC 다이노스 손민한과 이혜천이 각각 1억원에 올해 연봉 계약했다.
NC는 8일 손민한, 이혜천과 올해 연봉을 확정지으면서 선수단 전원과 계약을 마무리했다. 손민한은 지난해 연봉으로 5천만원을 받았으나 이번 재계약으로 다시 억대 연봉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손민한은 롯데 자이언츠 소속이던 2009시즌 6승 5패를 거둔 이후 부상 등을 이유로 한 동안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해 NC 유니폼을 입고 다시 그라운드로 복귀해 28경기에 출전, 5승 6패 9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3.43을 기록하며 재기에 성공했다.
한편 지난 11월 22일 열린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두산 베어스에서 이적한 이혜천도 같은날 1억원에 계약했다.
이혜천은 지난 시즌 13경기에 나와 1패 평균자책점 11.57로 부진했다. 두 선수는 해외 개인훈련을 이유로 연봉협상을 뒤늦게 진행했다. 이로써 NC는 2014시즌 재계약 대상자인 선수 67명과 계약을 모두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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