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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드라마국 "'감격시대', 잔인한 장면 연출 자제하겠다"


"15세 이상 시청가능한 프로그램 감안할 것"

[김양수기자] KBS 드라마국이 '감격시대'가 15세 이상 관람가임을 감안해 잔인한 장면에 대한 연출을 자제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1월27일 한 시청자는 KBS 시청자상담실을 통해 "흉기를 이용해 신체를 훼손을 가하고 흉기에 묻은 피가 뚝뚝 흐르는 장면을 여과없이 자녀와 함께 시청했다. 또한 아역배우들이 뽀뽀를 하며 가슴 속에 생긴 애정을 조금씩 드러내는 장면도 연출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두 아역배우(주다영, 곽동연)는 실제 나이가 만 18세와 16세로 미성년자이며 극중에서도 아역이다"라며 "'감격시대'는 15세 이상이면 시청이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앞으로는 시청 가능 연령을 감안해 혐오감을 주거나 모방심리를 자극할 수 있는 내용은 지양해 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5일 KBS 드라마국은 "앞으로 15세 이상 시청 가능한 프로그램임을 감안하여 잔인한 장면에 대한 연출을 자제하겠다"고 답변했다.

'감격시대'는 1930년대 중국 상하이 및 국내를 배경으로 한.중.일 낭만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의 판타지를 그린 거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의 감성 로맨틱 느와르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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