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일본의 피겨스타 아사다 마오(24)가 처음 참가하는 올림픽 단체전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 참가를 위해 러시아행 비행기에 오른 아사다와의 인터뷰 내용을 6일 보도했다. 아사다는 5일 나리타공항을 통해 출국, 소치에 입성했다.
이번 소치올림픽에는 처음으로 피겨스케이팅 단체전이 도입됐다. 아사다도 단체전 가운데 여자 쇼트프로그램 출전이 유력시 되고 있다. 한국은 출전권을 따내지 못해 김연아의 모습은 단체전에서 볼 수 없다.
아사다는 "지금은 아직 (단체전 출전 여부를) 말할 수 없지만 만약 나가게 된다면 내 힘을 발휘하고 싶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면서도 "처음 해보는 종목이기 때문에 두근두근거린다"고 기대감 또한 숨기지 않았다. 단체전 출전 선수 명단은 경기 당일까지 공개되지 않는다.
피겨 단체전은 개막식 다음날인 8일부터 시작된다. 여자 싱글 개인전(20일 시작)보다 열흘 이상 먼저 열리기 때문에 스케이트장의 빙질이나 경기장 분위기를 먼저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바쁜 시간을 보내야 하는 단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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