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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은 가득히' 윤계상 "한지혜, 좋은 파트너…행복하다"


"몸도 안좋고, 준비하던 영화 무산돼 1년 쉬었다"

[김양수기자] 배우 윤계상이 오랜만에 시청자들과 만나는 소감을 밝혔다. 윤계상이 출연하는 '태양은 가득히'는 '최고의 사랑' 이후 3년만의 안방극장 복귀작이다.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극본 허성혜 연출 배경수 김정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태양은 가득히'는 태국에서 다이아몬드를 둘러싸고 일어난 총기 살인사건으로 인해 아버지는 물론 인생을 송두리째 잃어버린 남자와 사랑하는 약혼자를 잃은 여자의 지독한 인연을 그린 드라마.

배우 윤계상은 아버지를 잃고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잃어버린 남자 정세로 역을 맡았다. 살기 위해 이은수 라는 이름으로 살아간다.

윤계상은 "그간 허리도 안좋았고, 준비하던 영화도 안됐다. 준비만 하다가 1년을 보냈다"라며 "연기에 대한 생각도 많아지고 전에 부터 정통멜로에 대한 간절함이 있던 찰나에 좋은 기회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드라마에 대한 욕심이 많이 생긴다. 어디서 이런 좋은 배우와 연출력가진 감독님 만날까 싶을 정도"라며 "팀워크가 너무 좋아서 행복하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극중 멜로 라인을 함께 형성할 배우 한지혜에 대해 "원래부터 팬이었다.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되서 영광이고, 좋은 파트너를 만나게 돼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태양은 가득히'는 '총리와 나' 후속으로 오는 17일 밤 10시 1, 2회를 연속 방송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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