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조직위, 의무·반도핑 위원회 재정비

[류한준기자]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는 17일 대회 의료서비스와 반도핑 분야 자문 역할을 담당할 '의무·반도핑 전문위원회'를 재정비하고 위촉식을 가졌다.

의무·반도핑 전문위원으로는 인천지역 대형 종합병원과 의료단체, 관계학계 및 한국반도핑위원회와 유관기관 대표 등 모두 19명으로 재구성했다. 위원회는 이날 미추홀타워에 있는 조직위 16층 영상회의실에서 관련 회의를 열어 가천대학교 길병원 이근 원장을 위원장으로 재선출했다.

또한 조직위는 이날 회의에서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참가선수와 임원, 보도진, 운영요원들에 대한 의료대책과 참가선수들의 금지약물 복용여부 판정, 위생과 방역대책, 의무지원 전반에 대한 상황 등에 대해서도 검토했다.

조직위 권경상 총장은 이날 "위원회에 참석한 위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와 반도핑 프로그램을 통해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