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리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가 무결점 연기로 쇼트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일본 네티즌들의 반응이 화제다.
김연아는 20일 열린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74.92점을 기록, 1위에 올랐다.
김연아는 '어릿 광대를 보내주오(Send in the Clowns)' 음악에 맞춰 무결점 연기를 펼쳤다. 워밍업 때 보여준 긴장한 모습과 달리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나갔고 세번의 점프를 모두 성공시키며 경기를 마쳤다.
이후 키스앤크라이존에서 김연아는 74.92의 점수를 받았다. 그러나 경기 내용에 비해선 아쉬운 점수라는 평이다.
이를 지켜본 일본 네티즌들도 김연아의 경기에 호평하며 낮은 점수에 대해 의아해 했다.
해외 반응 번역 사이트에 따르면 일본 네티즌들은 "김연아 연기는 그냥 완벽하다. 웃음만 나오네", "역시 마오와는 차원이 다르네", "김연아 뭐냐. 어려운 점프를 너무나 여유롭게 하잖아", "정말 열받지만 너무 잘한다", "잘했는데 의외로 점수가 낮은 것 같은데", "이 점수면 너무 낮은거 아냐? 이상하네", "터무니 없는 점수임, 매수 당했나", "러시아 금메달 퍼줄려고 작정한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조이뉴스24 김영리기자 mirac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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