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김민지 아나, 퇴사 전 송별회 "행복하게 살게요"

[장진리기자] 축구선수 박지성과 결혼을 앞두고 있는 SBS 김민지 아나운서가 송별회로 회사를 떠났다.

5일 SBS 아나운서국 트위터에는 김민지 아나운서의 송별회 현장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김민지 아나운서는 트위터를 통해 "여러분이 저를 그리워하는 것보다 제가 더 여러분을 그리워할 거예요. 짝사랑하듯이. 앞으로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라고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고, 아나운서국은 "김민지 아나운서의 송별회가 있었습니다. 떠나보내기는 아쉽지만 그녀는 어디에 있든지 비타민처럼 상큼 발랄할 것을 알기에 기쁜 마음을 보내요"라는 글로 김민지 아나운서의 퇴사를 아쉬워했다.

김 아나운서는 아나운서국 식구들은 물론, 함께 입사해 동고동락한 SBS 예능국, 교양국, 드라마국 등 동기들과도 송별회를 열어 석별의 정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지 아나운서는 오는 7일자로 회사를 사직한 후 결혼 준비에 매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지성과 김민지 아나운서는 지난 5월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지난 6월 열애설이 보도되며 공개 커플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