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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그리스전 선제골…2011년 이후 대표팀 첫 골


한국, 박주영 전반 17분 골로 앞서가

[최용재기자] 박주영(왓포드)이 국가대표팀 복귀골을 멋지게 쏘아 올렸다.

박주영은 6일 새벽(한국시간) 그리스 아테네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그리스 대표팀과의 평가전에 선발 출전했고 전반 17분 한국의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박주영은 한국의 속공 상황에서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그리스 골망을 흔들었다.

13개월 만에 대표팀에 발탁된 박주영의 복귀골이었다. 그리고 지난 2011년 11월11일 월드컵 3차 예선 UAE전 이후 대표팀에서 터뜨린 첫 골이었다. 아스널과 왓포드에서 주전 경쟁에서 밀려 경기 감각이 떨어지지 않았을까 하는 우려 속에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았지만 박주영은 대표팀 복귀골로 우려를 씻어낼 수 있었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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