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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시대'vs'쓰리데이즈', 수목극 전쟁은 지금부터


승기 잡은 '감격시대' vs 반전 예고한 '쓰리데이즈'

[장진리기자] '감격시대'와 '쓰리데이즈'가 치열한 시청률 접전을 펼치고 있다.

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와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는 각각 12.5%, 11.1%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 시청률보다 '감격시대'는 0.5%포인트 상승, '쓰리데이즈'는 0.8%포인트 하락한 수치.

6일 단 0.1%포인트 차이로 접전을 펼쳤던 '감격시대'와 '쓰리데이즈'는 '감격시대'가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한 발 앞서 나가는 모양새다. '쓰리데이즈'는 오히려 시청률이 하락하며 '감격시대' 추월에 실패했다.

그러나 반격의 기회는 얼마든지 남아있다. '쓰리데이즈'는 대통령 이동휘(손현주 분)가 세 발의 총성과 함께 사라지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흡인하고 있다. 초반 고전했지만 본격적인 스토리 전개로 시청자들을 끌어모았던 김은희 작가의 전작 '싸인'의 경우를 봤을 때 본격적인 인기 시동은 아직이다.

'감격시대' 역시 제대로 분위기를 탔다. 김현중이 주연을 맡으며 우려가 컸던 '감격시대'는 김현중이 예상을 뛰어넘는 명품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고, 선 굵은 작품을 원했던 남성 시청자들과 작품의 재미에 빠진 여성 시청자들을 고루 끌어모으고 있는 것.

한 자릿수 시청률로 다시 내려앉긴 했지만 '앙큼한 돌싱녀'의 반전도 만만치 않다. 사랑할 수밖에 없는 귀여운 여인 이민정과 멋있지만 어딘가 찌질한 주상욱, 갖고 싶은 연하남 서강준이 어우러지며 로맨틱 코미디를 사랑하는 시청층을 공략하며 '쓰리데이즈', '감격시대'에 맞서 선전하고 있는 것.

흥미진진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수목극 전쟁, 시청자들의 리모콘은 어디로 향할까.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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