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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시대', 이번엔 출연료 미지급 논란 휘말려 '난감'


진세연 겹치기 출연 논란 이어 또한번 구설수

[김양수기자] 수목극 1위 '감격시대'가 출연료로 구설수에 올랐다. 주연배우 진세연의 겹치기 출연 논란 이후 또한번 불거진 사태에 제작진들이 난감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13일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은 출연료 미지급 논란에 휩싸였다. 보조 출연자들에 이어 주연 배우들 역시 제때 정산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

이에 대해 '감격시대' 측은 "9월부터 1월까지 함께 일했던 보조출연회사와는 이미 계약을 해지한 상태다. 현재 출연료 부분에 이견이 있어 지급이 이뤄지지 않았을 뿐이다. 제작사 측이 17일과 31일, 2차에 걸쳐 보조출연자의 미지급 출연료를 정산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드라마 측은 주연급 연기자들의 출연료 역시 미지급 됐다는 보도에 대해 속상한 속내를 드러냈다. 배우들의 경우 '개별계약'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전체가 미지급 됐다는 식으로 판단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 측은 "출연료 지급이 다소 지연된 것은 사실이나, 출연료 미지급이라고 싸잡아 표현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감격시대'는 150억 제작비가 투입된 초대형 드라마로, 해외 로케이션 촬영으로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각종 입방아에도 불구하고 '감격시대'는 2회 연속 수목극 1위자리를 지켰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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