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구본능)가 2014시즌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미디어데이 행사를 마련한다. KBO는 오는 24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이화여대 ECC 삼성홀에서 프로야구 시즌 개막을 알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미디어데이 & 팬페스트'를 개최한다.
KBO 주관 프로야구 공식행사로는 처음으로 여자대학교에서 진행되는 이번 미디어데이 & 팬페스트에는 9개 구단 감독과 함께 대표 선수들도 자리한다.
이날 본 행사에 앞서 오후 1시부터 선수들을 가까이서 만나볼 수 있는 팬 사인회와 포토타임이 마련됐다. 팬 사인회(현장 선착순 마감)에 참여하는 팬들을 위해서는 선수 화보로 꾸며진 사인지가 제공된다. 또한 오후 1시 20분부터는 기자실에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이날 참가선수 18명에 대한 자유 인터뷰가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공식행사는 SPOTV를 비롯해 KBS N스포츠, MBC스포츠플러스, SBS스포츠, XTM 등 스포츠 케이블 방송 4개사, 그리고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을 통해 생중계된다. 행사 진행은 배지현 SBS스포츠 아나운서가 맡고 이효봉, 민훈기 해설위원이 패널로 참여하여 9개 구단 감독과 선수들의 인터뷰를 이끈다.
또한 신인선수들과 외국인선수 소개 등 야구팬들의 눈길을 끄는 각종 영상자료와 선수간 질의 응답을 주고 받는 '플레이어스 토크'와 포토타임도 준비됐다.
KBO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받은 미디어데이 & 팬페스트 입장권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본인 확인을 거친 후 배부할 예정이다. 입장권 소지자는 오후 1시 50분까지는 행사장에 입장을 마쳐야 한다. 한편 이날 행사 종료 후에는 추첨을 통해 KBO가 발행하는 2014 프로야구 가이드북과 다이어리, 2014 개막 기념구 등을 증정한다.
▲2014 프로야구 미디어데이 & 팬페스트 참석 선수 명단
장원삼, 김상수(이상 삼성 라이온즈) 이용찬, 홍성흔(이상 두산 베어스) 류제국, 박용택(이상 LG 트윈스) 손승락, 박병호(이상 넥센 히어로즈) 송승준, 손아섭(이상 롯데 자이언츠) 김광현, 박진만(이상 SK 와이번스) 이재학, 나성범(이상 NC 다이노스) 양현종, 나지완(이상 KIA 타이거즈) 송창식, 최진행(이상 한화 이글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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