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정도전'이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맹위를 떨치고 있다.
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5일 방송된 KBS 1TV 대하사극 '정도전'은 17.2%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 첫방송 이후 자체최고시청률이다. '정도전'은 각각 11.7%, 6.3%를 기록한 MBC '호텔킹', SBS '엔젤아이즈'를 모두 누르고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정도전'은 배우들의 명연기와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어우러지며 시청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매 회 이어지는 완성도 높은 전개는 사극의 주 타깃 시청층이 아닌 젊은 여성시청자들까지 불러모으며 20%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 특히 유동근, 조재현, 서인석, 박영규, 임호, 선동혁 등 중견배우들의 명품 연기는 일품이라는 평가다.
이 날 '정도전'은 위화도 회군 이후 개경에서 벌어지는 전투를 스펙타클하게 담아내 눈길을 끌었다. 최후의 일전을 준비하고 있는 이성계(유동근 분)와 최영(서인석 분)의 카리스마 대결은 그야말로 압권이었다.
자체최고시청률로 대하사극 열풍을 예고하고 있는 '정도전'이 시청률 20%를 돌파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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