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FC서울과 전북 현대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FC서울과 전북 현대는 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K리그 클래식 6라운드에서 만나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번 무승부로 전북은 3승2무1패, 승점 11점을, 서울은 1승2무3패, 승점 5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서울은 전북전 4경기 연속 무패 행진(1승3무)을 이어갔고 전북과의 홈 경기 6경기 연속 무패 행진(4승2무)도 계속됐다.
전반, 이른 시간 전북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3분 이규로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레오나르도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대 왼쪽 구석을 갈랐다.
선제골을 허용한 서울은 적극적인 공격으로 동점골 사냥에 나섰고, 전반 27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김현성의 패스를 받은 윤일록이 아크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 공은 왼쪽 골포스트를 때린 후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후반, 두 팀은 승부를 내기 위해 핵심 카드를 꺼내 들었다. 전북은 이동국과 마르코스 등 공격 자원을 교체 투입시켰고, 서울 역시 에스쿠데로와 하파엘을 연이어 투입시키며 승부를 걸었다.
하지만 두 팀은 더 이상 골을 넣지 못했다.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지만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 서울의 김진규가 때린 오른발 슈팅도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결국 서울과 전북은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부를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조이뉴스24 상암=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사진 박세완기자 park909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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