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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잘딸'-'한밤', 세월호 사고 뉴스특보로 결방


드라마-예능 대신 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 뉴스특보 편성돼

[장진리기자] '잘 키운 딸 하나', '한밤의 TV연예'가 뉴스특보 편성으로 결방된다.

SBS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이하 잘딸)'와 연예정보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이하 한밤)'는 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 뉴스특보 편성으로 결방이 확정됐다.

SBS 측은 "SBS 특보 편성으로 '잘딸'과 '한밤'이 결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방송되는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와 '오 마이 베이비'는 방송 여부를 놓고 현재 편성팀이 논의에 들어간 상황이다.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것은 없으나 뉴스특보가 연장 방송될 경우 결방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다 진도 부근에서 침몰 사고가 난 세월호는 수학여행을 가는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을 포함해 약 500여 명 정도가 탑승했다. 사고를 두고 당초 전원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현재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탑승자의 수가 점점 늘어나면서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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