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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이틀 연속 결장…텍사스, 새 외야수 영입


DL 등재는 고려 안해…SD서 댄 로버트슨 영입

[김형태기자] 갑작스런 발목 통증을 느낀 추신수(32, 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연속 결정했다.

추신수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버스톡 콜리세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원정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추신수는 지난 22일 오클랜드전 7회 투수를 스치는 강습타구를 날린 뒤 1루로 전력질주하던 도중 베이스를 밟다가 왼쪽 발목에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경기 뒤 엑스레이와 자기공명영상(MRI) 촬영까지 한 결과 골절 같은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구단도 부상자명단(DL) 등재를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갑작스런 통증 탓에 안정을 취할 필요가 있어 전날에 이어 이날도 추신수는 휴식을 취했다.

주전 좌익수 추신수의 갑작스런 통증 호소에 놀란 텍사스는 만약을 대비해 이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외야수 댄 로버트슨을 영입했다. 로버트슨은 곧바로 40인 로스터에 포함됐지만 일단 트리플A에서 대기할 예정이다. 만에 하나 추신수의 공백이 길어질 경우를 대비한 '보험용 영입'인 셈이다.

한편 텍사스는 이날 오클랜드를 3-0으로 꺾고 14승8패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를 유지했다. 추신수의 자리인 좌익수 겸 1번타자로 마이클 초이스가 전날에 이어 출장했다. 이날 기록은 4타수 1안타 1볼넷. 발목을 다치기 전까지 추신수는 20경기에서 타율 3할1푼4리 출루율 4할3푼2리 2홈런 7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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