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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린', 개봉 4일 만에 100만…현빈 스타파워 通했나


[권혜림기자] 영화 '역린'이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3일 영화를 배급하는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날 '역린'은 지난 4월30일 개봉한 지 4일 만에 전국 관객 100만 명의 관객을 넘어섰다.

개봉 첫날 28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2014년 개봉 영화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영화는 같은 날 개봉한 '표적'과 흥행 대결에서 초반 승기를 잡는 데 성공했다. 개봉 후 연일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역린'은 조선시대 정조 즉위 1년,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왕을 죽이려는 자와 살리려는 자, 살아야만 하는 자의 엇갈린 운명을 그린다. 정유역변을 모티프로, 역사 속에 감춰졌던 숨막히는 24시간을 담았다.

배우 현빈의 군 제대 후 복귀작이자 첫 사극, 스타 PD 이재규의 영화 연출 도전작으로 기대를 모았다. 현빈 뿐 아니라 정재영·조정석·조재현·한지민·김성령·박성웅·정은채 등이 출연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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