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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린', 흥행 1위 수성…막을 자 없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표적' 따돌리고 정상

[권혜림기자] 영화 '역린'이 개봉 5일 째 흥행 1위를 달리며 인기 행보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역린'은 지난 3일 38만1천322명의 관객을 끌어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지난 4월30일 개봉한 영화는 지난 2일 1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3일에는 129만1천815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개봉 후 연일 흥행 정상을 지키고 있다.

'역린'은 조선시대 정조 즉위 1년,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왕을 죽이려는 자와 살리려는 자, 살아야만 하는 자의 엇갈린 운명을 그린다. 정유역변을 모티프로, 역사 속에 감춰졌던 숨막히는 24시간을 담았다. 배우 현빈의 군 제대 후 복귀작이자 첫 사극, 스타 PD 이재규의 영화 연출 도전작으로 기대를 모았다.

한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가 일일 관객수 27만9천368명, 누적 관객수 261만5천289명을 모아 2위를차지했다. '표적'이 20만7천562명을 모아 3위를 지키고 있다. 누적 관객수는 61만6천606명이다. '표적'은 지난 4월30일 '역린'과 함께 개봉했다.

주말 특수를 맞아 애니메이션이 나란히 4위와 5위를 점했다. '리오2'가 일일 관객 8만7천244명, 누적 관객 16만2천177명을 기록했다. '천재 강아지 미스터 피바디'가 2만3천171명을 모아 그 뒤를 이었다. 누적 관객수는 18만8천986명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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