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닥터 이방인'과 '트라이앵글', 월화극 대전이 시작됐다.
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5일 첫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트라이앵글'과 SBS 수목드라마 '닥터 이방인'은 각각 8.9%, 8.6%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첫방송으로 베일을 벗은 '트라이앵글'과 '닥터 이방인'은 0.3%포인트 차 접전을 펼치며 월화극 대전의 서막을 열었다.
'트라이앵글'은 전작 '기황후' 마지막회 시청률 28.7%보다 19.8%포인트 하락한 수치를 기록했고, 반면 '닥터 이방인'은 전작 '신의 선물' 마지막회 8.4%보다 0.2%포인트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닥터 이방인'과 '트라이앵글'의 첫 대결은 팽팽한 무승부로 끝났다. '닥터 이방인'은 전작 '신의 선물'의 부진을 딛고 빠른 전개로 시청자들을 끌어모았고, '트라이앵글'은 전작 '기황후'의 많은 시청자들을 잃긴 했지만 월화극 1위를 지켰다.
0.3%포인트 차, 단 한 번의 방송으로도 쉽게 뒤집을 수 있다. '트라이앵글'이 '기황후'의 뒤를 이어 월화극 정상을 지킬지, '닥터 이방인'이 월화극 판도를 뒤집을지 두 드라마의 치열한 전쟁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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