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진짜 사나이' 박건형이 상처투성이 손을 공개했다.
12일 공개된 사진에서는 박건형이 흰 면장갑을 끼고 의장대 제식 연습에 한창인 모습이 담겼다. 온몸에 군기가 바짝 선 채 그 어느 때보다도 진지한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홀로 구석에 앉아 손에 붕대를 감고 있는 모습과 성치 않은 두 손을 담은 사진은 박건형이 이번 행사를 위해 많은 노력과 열의를 쏟았음을 가늠케 한다. 실제로 박건형은 녹화 후에도 집과 사무실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바쁜 시간을 쪼개가며 밤늦게까지 맹연습했다는 후문.
실제로 지난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에서도 박건형이 의장대 제식을 위해 고군분투 하는 모습과 함께 손에 붕대를 감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방송에서 박건형은 계속되는 연습에도 리허설 중 어려움을 맞게 돼 난관에 부딪혔지만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모습에 보는 이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소속사 관계자는 "어깨와 손 등 극심한 통증이 생겨 몸 상태가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쉴 틈 없이 연습해 만류하기도 했었다"고 전하며 "육군 군악 의장병들과 함께하는 큰 행사도 실수 없이 해야 하므로, 완벽하게 하려는 본인의 의지가 컸다"고 밝혔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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