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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유지안, 열애 마침표…연인에서 친구로


김우빈 측 "바쁜 스케줄로 자주 못 만나"

[권혜림기자] 배우 김우빈과 모델 유지안이 연인에서 친구 사이가 됐다.

14일 김우빈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두 사람의 결별을 공식 인정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서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던 김우빈과 유지안은 각자의 생활에 충실하며 자주 만나지 못했다. 지난 2013년 9월 밝혀진대로 약 2년 간 연인 사이를 유지했던 두 사람은 편안한 친구 관계로 돌아갔다.

김우빈 측 관계자는 "최근 많은 스케줄을 소화해 온 김우빈이 영화 '기술자들' 촬영에 열중하고 있다"며 "차기작 '스물' 촬영에도 투입될 예정이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 촬영과 해외 광고 촬영 등이 연이어 있어 유지안과 자주 만나지 못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톱모델로 활약했던 김우빈은 KBS 2TV 드라마스페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시작으로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과 '상속자들', KBS 2TV 드라마 '학교 2013' 등을 통해 연기자로 변신했다.

지난 2013년 영화 '친구'로 스크린에 데뷔해 호평을 얻은 그는 이후 영화 '기술자들'과 '스물'에 연이어 캐스팅돼 인기를 입증했다. 현재는 '공모자들' 김홍선 감독의 신작 '기술자들' 촬영에 한창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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