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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강타' 전유수, 검진 결과 이상 무


MRI 촬영 결과 단순 타박상

[김형태기자] 전날 경기 도중 타구에 팔꿈치를 맞은 SK 투수 전유수가 검진 결과 별 이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만수 SK 와이번스 감독은 14일 문학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전유수의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이 감독은 "전날 X레이 검사 아무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혹시나 해서 오늘 CT 촬영을 해봤지만 역시 특별한 이상은 없었다"며 "2∼3일 지나면 괜찮아진다고 한다. 걱정할 것 없다"고 말했다. 전유수는 팔꿈치 부분에 약간 멍이 들었을 뿐 뼈에는 문제가 없는 상태다.

전날 문학 두산전에서 전유수는 9회초 홍성흔의 타구에 오른 팔꿈치를 정통으로 맞았다. 한동안 일어서지 못할 정도로 고통을 호소해 큰 부상이 아니냐는 우려를 자아냈다. 홍성흔이 경기 뒤 "전유수가 괜찮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할 정도였다.

하지만 경미한 타박상으로 드러나면서 SK는 전유수를 1군 명단에 그대로 남겨두기로 했다. 하루 이틀 경과를 지켜본 뒤 다시 공을 던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전유수는 올 시즌 17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문학=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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