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배우 김영광이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목욕의 신' 캐스팅 물망에 올랐다.
16일 김영광 소속사 초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영광은 오는 6월 소집해제 후 첫 연기복귀작으로 '목욕의 신'을 검토 중이다.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알렸다.
하일권의 동명 웹툰을 소재로 한 이 영화에서 김영광은 주인공 허세 역의 물망에 올라 있다. 극 중 허세는 거대한 온천 테마파크 금자탕에서 목욕 관리사로 성공하려는 인물. 이름처럼 허세 넘치는 캐릭터지만 독특한 개성으로 웹툰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톱모델로 연예계에 발을 들인 뒤 김영광은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MBC '트리플'(2009), KBS 2TV '아가씨를 부탁해'(2009)와 MBC '볼수록 애교만점'(2010) 등에서 눈도장을 찍었던 김영광은 채널A '총각네 야채가게'(2011)와 KBS 2TV '사랑비'(2012), 영화 '차형사'(2012) 등에 출연했다.
JTBC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2012), SBS '출생의 비밀'(2013) 등에선 보다 커진 비중으로 시청자를 만났다. 입대 전 KBS 2TV 드라마 '굿 닥터'를, 입대 후 영화 '피끓는 청춘'을 선보였다.
김영광은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부친이 국가유공자인 관계로 군 복무를 대체 중이다. 소집해제는 오는 6월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조이뉴스24 포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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