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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투더스카이 "아이돌 위주 가요계, 음악 다양하지는 않아"


20일 9집 정규앨범 '컨티뉴엄' 발매하고 컴백

[이미영기자] 플라이투더스카이가 2000년대 함께 활동했던 god와 휘성 등과 함께 컴백하게 된 반가움을 드러냈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20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9집 정규앨범 '컨티뉴엄(CONTINUUM)'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컴백 소감과 활동 포부를 밝혔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지난 2009년 발매한 데뷔 10주년 기념 정규 8집 앨범 '디세니엄(Decennium)'이후 약 5년 만에 재결합, 활동을 재개했다. 타이틀곡 '너를 너를 너를'은 음원 공개와 동시에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 성공적인 컴백을 알렸다.

플라이투더스카이 브라이언은 "아침에 음원차트 순위를 보고 울었다. 이런 기분 오랜만이다. 기분도 좋고 감사해서 기도를 했다"고 말했다. 환희는 "플라이투더스카이에게 이런 날이 올 줄 몰랐다. 긴장 됐는데 음원차트에서 좋은 소식이 있어서 발걸음이 가벼워졌다"고 말했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god와 휘성 등과 함께 활동하게 된 반가움도 전했다.

브라이언은 "음악방송을 하게 되면 아무도 몰라 어색하고 불편할까봐 걱정됐다. 90년대 활동했던 가수들이 나오면서 예전의 느낌이 나면서 재미있을 것 같다. 지오디도 빨리 방송을 하고 예능을 같이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환희는 "아이돌이 굉장히 많지만 음악이 다양하지는 않은 것 같다. 휘성과 지오디가 다같이 나온다면 90년대 향수를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 좋은 음악을 더 많이 들려줄 수 있는 가요계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너를 너를 너를'은 이상인 작사, 작곡으로 웅장하면서도 감각적인 사운드가 돋보이는 호소력 짙은 R&B 곡이다. 기존 플라이 투 더 스카이 스타일 R&B 발라드를 더욱 업그레이드시켰다. 헤어진 연인을 보내지 못하는 애절한 가사와 파워풀하고 감성 깊은 환희와 브라이언의 보컬이 절묘하게 어우러졌다.

한편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오는 24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 컴백 무대를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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