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빅뱅 태양의 컴백을 알리는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28일 0시 YG 공식블로그(www.yg-life.com)를 통해 마치 한 편의 영화 예고편을 보는 듯한 새 앨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1분 10초 분량의 이번 티저 영상은 마치 '공습경보'를 알리는 사이렌 소리같은 배경음과 함께 상의를 탈의한 채 쉐도우 복싱을 하는 태양의 모습 등이 담기면서 와일드하고 섹시한 태양의 매력이 한껏 부각됐다.
또 이국적인 풍경 속에서 태양이 '금환일식'을 기다리며 만반의 준비를 하는 듯한 모습이 영화처럼 선보여지고 있다. 금환일식은 태양이 달에 의해 가려져 가장자리 부분만 금가락지모양으로 보이는 일식으로, 개기일식이나 부분일식과는 달리 쉽게 보기 힘든 자연현상이다.
YG는 "영상 막바지 'RISE - TAEYANG'이라는 문구와 함께 등장하는 이번 태양의 로고는 이 '금환일식'을 모티브로 삼아 태양이 달(팬)을 'RISE'라는 앨범을 통해 만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태양의 새 앨범 티저 영상은 미국 LA 올로케로 촬영됐다. 2NE1의 'COME BACK HOME', 악동뮤지션의 '얼음들'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신동글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세계적인 팝스타 리한나와 스눕독 등과 작업해 온 헐리우드의 'UpRising' 프로덕션과 함께 촬영을 진행했다.
태양은 이틀 동안의 짧은 촬영기간에도 해외 스태프들과 완벽한 호흡을 이루면서 만족할만한 영상을 이끌어냈다.
태양은 오는 6월2일 밤 12시 음원을 공개하고 10일 오프라인에 앨범을 발표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