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벨기에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벨기에는 2일 새벽(한국시간) 스웨덴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평가전에서 루카쿠와 아자르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지난 룩셈부르크전서 5-1 대승을 거뒀던 벨기에는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 25위인 북유럽의 강호 스웨덴마저 무너뜨렸다. 벨기에의 화력이 식을 줄을 모르고 있다. 특히 루카쿠는 룩셈부르크전 해트트릭에 이어 스웨덴전 선제 결승골까지, 2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골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출전하지 않은 스웨덴은 벨기에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벨기에는 전반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고, 전반 34분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최전방 공격수 루카쿠의 왼발 중거리 슈팅이 스웨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스웨덴의 반격이 매서웠지만 이런 스웨덴의 흐름은 벨기에 에이스의 한 방으로 인해 깨졌다. 아자르가 쐐기골을 넣으며 스웨덴의 추격의지에 찬물을 끼얹은 것이다. 후반 33분 데 브루잉의 패스를 받아 아크 중앙으로 파고든 아자르는 오른발 슈팅으로 스웨덴의 골네트를 갈랐다.
벨기에의 2-0 승. 평가전서 연승을 거둔 벨기에는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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