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기자]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이 10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대기록을 세웠다.
이승엽은 4일 대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중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이로써 이승엽은 1997년 32홈런 이후 한국 무대에서 뛴 10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프로 통산 7번째. 또한 이 홈런으로 프로 통산 3천100루타도 달성했다. 역대 5번째 대기록이다.
이승엽은 전날까지 시즌 타율 2할9푼7리 9홈런 34타점으로 지난해 부진을 깨끗이 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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