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리기자] KBS 이영표 축구해설위원의 예언이 이번에도 적중해 화제다.
이영표는 대한민국과 러시아전 예상으로 "촘촘한 러시아 수비벽을 깰 무기가 이근호 선수"라며 "우리나라는 첫 경기에서 진 적이 없다"고 말한 바 있다.
18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나우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대한민국과 러시아의 H조 조별리그 첫 경기는 1대1로 마무리됐다.
후반 박주영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은 이근호는 후반 23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그러나 후반 29분 러시아 알렉산더 케르자코프에게 동점골을 허용,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영표 위원의 예언이 또 다시 현실이 된 것.
그는 앞서 '무적함대' 스페인의 몰락을 예언했다. 그의 말대로 B조 1차전 경기에서 스페인은 네덜란드에 5대 1로 패했다. 잉글랜드와 이탈리아의 경기결과도 적중했다. 이 위원은 "끈적끈적한 이탈리아가 잉글랜드를 2대1로 꺾을 것"이라고 말했고 실제로 그렇게 됐다.
코트디부아르와 일본전의 경기결과도 일치했다. 이 위원은 코트디부아르가 일본에 2대1로 승리하리라 예측했고 결과로 증명됐다.
이영표 위원의 예언에 네티즌들은 "이영표는 70분까지 비기면 이근호가 해결한다고까지 적중했네. 이영표한테 점이나 볼까", "이영표 대박. 소름돋는다", "또 적중? 2달 전에 이근호의 첫 골을 예상했다니. 작두 타셔야 할듯", "타임라인을 종합해보면 이영표는 교회다니는 무당", "이영표 미래에서 오셨어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조이뉴스24 김영리기자 mirac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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