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가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6일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라쿠텐전에서 2루타 포함 멀티히트를 때린 이대호는 이날 안타를 추가해 2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3할1푼1리에서 3할1푼으로 조금 낮아졌다.
1회말 2사 1루에서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난 이대호는 2-0으로 앞선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전안타를 때렸다. 라쿠텐 선발 투수 미마 마나부의 초구 138㎞ 바깥쪽 높은 직구를 잡아당겨 안타로 연결했다.
하세가와 유야의 우전 안타로 진루에 성공한 이대호는 요시무라 유키의 우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시즌 35득점.
이후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5회 1사 후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7회 선두타자로 나서 바뀐 투수 마쓰이 유키의 4구째 140㎞ 몸쪽 높은 직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마지막 타석이었던 8회 2사 1루에서는 2루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이대호는 9회초 수비 때 기도코로 류마로 교체됐다.
소프트뱅크는 15-1로 승리하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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