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제1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인이 함께 활동할 김재욱과 친분을 언급하며 포부를 알렸다.
15일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관 문화홀에서 제1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MF)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근규 조직위원장·허진호 집행위원장·안미라 부집행위원장·전진수 프로그래머, 홍보대사 김재욱과 가인이 참석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인은 "너무나 영광"이라며 "본업이 가수지만 음악을 좋아하는 만큼 영화에도, 영화 음악에도 관심이 많다"고 알렸다.
이어 "허진호 감독님도 굉장히 좋아하고, 김재욱과도 오래 전부터 굉장히 친하다"며 "좋은 분들과 재밌게 즐기면서 영화제 홍보 대사를 할 수 있을듯 하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인 가인은 "얼마나 잘 할지 모르겠지만 열심히 해보겠다"고 포부를 알렸다.
가인은 지난 2006년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로 데뷔했다. 솔로 활동 또한 활발히 펼치고 있다.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젊은 부부의 알콩달콩한 결혼 생활을 선보였으며, 2009년 영화 '내 사랑 내 곁에'의 조연으로 연기자로서 첫 발을 뗐다. 이후 2010년 MBC 시트콤 '몽땅 내 사랑'과 2014년 영화 '조선미녀삼총사'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졌다.
제1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8월14일부터 19일까지 6일 간 메가박스 제천과 청풍호반 무대,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 등 제천시 일원에서 진행된다. 32국 88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30여개 팀의 음악 공연이 예정돼있다. 개막작은 '지슬' 오멸 감독의 '하늘의 황금마차'다. 배우 겸 감독 구혜선이 올해 영화제의 트레일러 연출을 맡았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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