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멤버 가인이 음악과 연기 활동을 병행하는데 대한 생각을 밝혔다.
제1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인은 영화제와 가진 인터뷰에서 "연기와 음악의 공통점은 대중으로부터 여러 감성을 끌어낼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가인은 공개 열애 중인 연인 주지훈이 지난해 제천영화제 진행을 맡았던 데 이어 올해 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돼 남다른 인연을 과시했다.
배우 김재욱과 함께 이번 영화제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가인은 "본업이 가수인만큼 음악을 가까이 하고 평소 영화도 즐겨 본다. 두 가지를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유일한 영화제인 JIMFF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돼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가수와 배우 활동을 병행 중인 가인은 두 영역의 공통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중들로부터 여러 가지 감성을 끌어낼 수 있다는 것"이라며 "음악영화는 이 두 가지가 한데 어우러져 있는 만큼 더다양하고 감각적인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것 같다"고 답했다.
가인은 "전에 볼 수 없이 독특하고 좋은 영화들이 많이나오고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적은 것 같다. 다채로워지는 영화제만큼 더욱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을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고, 또 단순히 영화를 공유하는 것이 아닌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장이 돼 좋은 영화들이 다시 한번 주목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홍보대사다운 바람을 전했다.
올해 제천국제영화제는 14일 개막해 19일까지 충북 제천 일대에서 열린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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