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추석 개봉을 확정한 '타짜2'가 3종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17일 롯데엔터테인먼트는가 공개한 포스터와 예고편은 영화 속 대길-아귀-꼬장 그룹의 흥미진진한 팀 플레이를 예고했다.
영화는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목숨줄이 오가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다. 허영만 화백의 동명 만화 '타짜' 시리즈 중 2부 '타짜-신의 손'을 영화화한 작품이자 흥행감독 강형철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높였다.
'팀 플레이' 포스터는 세 개의 포스터를 하나로 연결하면 하우스에서 펼쳐지는 짜릿한 '한 판'이 완성돼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흥미진진한 드라마를 예고하는 대길(최승현 분) 팀, 냉혹한 승부의 세계를 암시하는 아귀(김윤석 분) 팀, 유쾌한 웃음을 유발하는 꼬장(이경영 분) 팀까지 치밀하게 서로를 속고 속이는 타짜 11인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강렬하게 사로잡는다.
티저 예고편은 눈보다 빠른 손놀림, 마음을 읽는 눈을 가진 타짜들의 짜릿한 한판 승부가 리드미컬하게 교차되며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든다.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는 타짜 11인의 버라이어티한 앙상블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타짜' 이후 8년 만에 귀환한 전설의 타짜 아귀 역의 김윤석과 노름판의 터진 입 고광렬 유해진을 비롯해 신의 손 대길 역으로 낙점된 최승현과 신세경, 곽도원, 이하늬, 이경영, 김인권, 고수희, 오정세, 박효주 등의 조합이 관객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오는 9월 초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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